어린 자녀의 감정카드 활용 (2) 아이와 함께하는 감정카드 플레이 28가지 질문(색채 심리 카드)

⚠️<컬러 유어 이모션> 감정카드 제작 및 수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 아래 내용을 활용할 경우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:)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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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<컬러 유어 이모션> 감정카드 기본 활용법

1. 색깔로 감정 표현하기 →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카드에서 선택하도록 하기
2. 이유를 이야기해 보기 → "지금 00한 감정이 들었구나" 공감한 뒤, "왜 이 색을 골랐니?", "오늘 무슨 일 있었니?"하는 질문을 건네며 감정을 설명하도록 하기
3. 감정과 관련된 이야기 나누기 → "이 감정을 느꼈을 때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까?" 등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. 긍정 감정의 경우 기록해두는 것, 부정 감정인 경우 자주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유를 되집어 보는 과정을 갖기.

📌 감정카드의 다양한 활용 아이디어

1. 그림 그리기 → 선택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기. 예를 들어 이모티콘으로 그려보기가 있다.
2. 역할극 → "이 감정을 느꼈을 때 어떻게 반응할 수 있을까?" 놀이로 풀어보며 감정 표현력을 키우기.
3. 감각으로 느껴보기 → "이 감정을 느낄 때,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?" 신체의 감각에 집중하며,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들이 신체 감각을 통해 감정을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다. 예를 들어, "화날 때 몸이 뜨거워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어!"라고 말하면, 자신이 화가 났다는 걸 더 빨리 깨닫고 조절할 수 있다.
4. 감정 일기 쓰기 → 하루 동안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 만들기
5. 감정 퀴즈 → 퀴즈를 통해 감정 표현력을 키운다. 설명 또는 감정 연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힌드를 줄 수 있다.
6. 감정 빙고 → "어떤 상황을 제시한 뒤, 그 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빙고9개 칸에 적어서 친구들과 한 명씩 발표하며 그 이유를 말한다. 같은 상황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고,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을 통해선 다름을 이해할 수 있다.

⚠️역할극과 감정퀴즈를 함께 진행하면, 아이들이 즐겁게 게임을 하듯 감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. 정답을 맞추는 경험으로 충분한 보상이 되니, 보상(간식, 선물)은 꼭 필요하지 않다. 오히려 보상을 못 받은 아이들이 속상해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!

<컬러 유어 이모션> 감정카드를 활용한 이모티콘 수업

<질문 리스트>

⚠️아이가 뽑은 감정이 지금 감정과 다를 수 있다. 여러번 카드를 뽑아보며 지금의 감정을 찾아나가거나. 보편적인 색채 심리와 차이가 있는 경우, 감정 단어가 보이도록 놓고 카드를 뽑도록 하자.

⚠️질문 리스트는 계속 업데이트 예정입니다. (최근 업데이트 2025.3)

감정카드 사용 방법

감정카드 색만 있는 면을 펼쳐놓는다 > 아래 질문을 던지며 감정카드를 2-3장 뽑는다 > 감정을 확인 한 뒤 대화를 이어가도록 한다

📌 일상 속의 감정을 나누기

→ 아이의 하루를 돌아보면서 감정을 공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. 부모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, 아이가 감정을 나누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.

1. 지금 기분은 어때? 어떤 색이 네 감정과 비슷해?
2. 엄마(아빠)는 지금 이런 감정이 들어. 오늘 ~ 일이 있었거든.
3. 오늘 하루 중 가장 기분이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어? 그 순간 어떤 감정을 느꼈어?
4. 오늘 속상하거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어? 그때 어떤 감정이 들었어?
5. 만약 오늘 하루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무슨 색일까? 왜 그렇게 생각해?
6. 가장 자주 느끼는 감정은 뭐야? 왜 그런 감정을 자주 느끼는 것 같아?
7. 이번 주에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? 그걸 하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?

📌  관계 속에서 감정을 나누기 (친구, 가족, 선생님)

→ 감정카드를 통해 아이가 관계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다.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며 "그때 속상했겠구나" "즐거웠겠네!" 같은 반응을 보여주는 게 좋다.

1. 친구랑 놀 때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야? 그때 어떤 감정을 느꼈어?
2. 친구가 너를 속상하게 했던 적이 있어? 그때 어떤 감정이 들었어? 어떻게 했어?
3. 가족 중에서 나와 가장 닮은 사람은 누구야? 그 사람과 감정도 비슷하다고 느껴?
4. 엄마(아빠)는 어떤 감정의 색이 어울려? → 아이가 평소 부모를 어떤 감정의 사람으로 느끼는 지 알 수 있다.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만 뽑는다면 반성하도록 하자 :)...!
5. 엄마(아빠)가 화내거나 속상해할 때 어떤 기분이 들어? 그럴 때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?
6. 만약 네가 선생님이라면 어떤 감정을 더 많이 표현하고 싶어?

📌  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 연습

→ 아이들이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걸 연습하면 감정 조절 능력도 함께 발달한다. 감정마다 캐릭터를 만들거나 이야기를 붙이면 더 흥미롭게 참여할 수도 있다.

1. '나'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를 고를래? 그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?
2. "나는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려워!" 하는 게 있어?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?
3. 네가 가장 싫어하는 느낌의 감정을 뽑아볼래?
4.  네가 가장 좋아하는 감정은 뭐야? 왜 그 감정이 좋아?
5. 만약 감정에게 이름을 붙인다면 뭐라고 하고 싶어? (예: "기쁨이" "화남이")
6. 감정을 숨겨야 할 때와 솔직하게 말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?

📌  성장과 경험, 도전 속에서 감정 살펴보기

→ 실패나 도전에 대한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다. 부모가 자신의 경험을 감정과 함께 이야기해 주는 것도 좋다.

1. 무언가를 처음 해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어?
2. 실패했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어? 그래서 어떻게 했어?
3. 오늘 00활동 할 때, 어떤 기분이 들었어?
4. 나중에 어른이 되면 어떤 감정을 더 많이 느끼고 싶어?
5. 가장 용기 냈던 순간은 언제야? 그때 어떤 감정이었어?
6.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어떤 감정을 자주 느끼고 싶어?

 

📌  겪어보지 않은 감정에 대해 고민해보기

→ 아이들이 겪어보지 않은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감정 지능(EQ)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. 그 감정들을 탐색하면서, 공감능력, 문제해결력, 감정 표현력, 감정 어휘력이 발달하며,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.

1. (영화나 도서 감상 후) 등장인물A는 어떤 감정이 들었을 것 같아? 네가 A가 된다면 어떨 것 같아?
2. '안쓰럽다' 감정은 어떨 때에 느끼는 것 같아? 예시)엄마(아빠)는 뉴스에서 본 전쟁고아들을 보며 느꼈어.
3. 가장 친한 친구가 너랑 안 놀고 다른 친구랑 놀고 싶다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? 그럴 땐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?

⚠️아이가 뽑은 감정이 부정 감정이라고 해서 외면하거나 필요없는 감정이라고 말해선 안 된다(너를 힘들게 하는 감정이구나- 정도로 공감하면 어떨지!). 슬픔과 허전함이 있기 때문에 기쁨과 든든함이 존재하는 것처럼, 모든 감정은 필요하므로 부정적인 감정일수록 어떻게 해야 저 감정을 바꿔나갈 수 있을까? 고민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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